일상
[영주 이대조뼈다귀] 밤12시에 먹는 저녁~~!!
느리야
2019. 11.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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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돌아온 후...
돌아오자마자 신랑 아직도 바쁨...;;
저녁시간이 됬는데도 안옴..................
9시에 온다길래 기다렸는뎅....
안옴.............
11시 넘어서 온듯..........ㅎㅎㅎㅎㅎㅎㅎ
저녁도 안먹었다길래 24시간 하는 식당으로 감....ㅎㅎ
안타까워ㅓㅓㅜㅜ 밥도 안먹고 일이나 하고.....
혼자 일 다하나.........참 ㅜㅜ 야속함........
예전에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영주역 근처에 있는 '이대조감자탕'집으로 가봄 ㅎㅎ
예전엔 아니였는데 요즘 24시로 바뀌었나봄 ㅋㅋㅋ
다른 집들보단 나는 여기가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그냥 뼈해장국 시켜도 되는데 또 욕심 부림...........
아... 저 깍두기가 넘 먹고 싶었는데 약땜에 생무를 못먹으니.. 넘 괴로웠음..........
여기는 고기가 부들부들해서 좋았고~ 감자가 포실포실해서 고소했다!
역시 야심한 밤에 먹는 음식이 젤 맛있는듯 ㅎㅎㅎㅎㅎ
쌀쌀한 날씨에 맞춰 국물도 좋았고 느끼하지 않은 편이라 더 좋았다~
분명 각자 공기밥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볶음밥도 시킴 ㅋㅋㅋㅋ
볶음밥은 한개만 시켰는데 눌러붙으면 먹을게 모자란다며
두개를 시키란다....
???????????
걍 눼눼~ 하고 두개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볶음밥 밑에까지 박박긁어먹으며 뚝딱!
큰일이다...... 이러다 친정에서 찌어온 살에서 더찌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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