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다시 시작해보자!

느리야 2023. 7.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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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몇년동안 블로그에 손을 떼고 있었다...

또한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집안에 일어난 일들도 해결해야했고 남편 발령도 나서 현재는 대구에서 거주중이다 ㅎㅎ

둘이서 직접 페인트도 칠하고 도배,장판도 새로하면서 살면서 익숙해지니 이 집에도 점점 정이 들어가는 듯 하다.

벌써 대구에 온지도 1년 가까이 되가는 듯 하다.

최근 느끼는 대구는 요새 비가 많이 와서 사건도 많았고 남편도 덩달아 고생중이다ㅜㅜ

남편이 너무 바빠서 대구 구경을 많이 못해봤다ㅜㅜㅜ 그래도 기회가 있을때는 틈틈히 대구와 제주도, 부산 등 여행을 다닐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한다.

 

혼자서라도 돌아다녀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성격상 그게 쉽게 잘 되지는 않는다..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는 이상 이상하게 집에서 혼자 나가는게 쉽지 않다ㅜㅜ

 

최근 나는 집안일로 인해 구리를 오가며 조카들을 봐주고 있었고, 지인의 도움으로 공부와 재택근무도 소소하게 시작하게 되었다.

지인분께 참 감사한 일이다. 

평소 무기력해하고 의욕이 없는 나의 모습을 보고 많은 용기와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다.

아, 게임도 같이해주고, 자주 전화해서 승질부리고 심심하다고 외치는 나에게 귀찮아해도  끝까지 전화받아주고 여러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그 친구도 정말 고맙다. 

 

몇주 전부터 다시 글쓰기를 시작하자고 다짐하다가 비로소 오늘 다시 시작 하게되었다!

어떤 글을 써야할지 아직은 결정하지 못했지만 일단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이제, 다시는 늘어지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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