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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집순이

망치꽃돼지막창 대구 북구 도남길 1 매일05:00 - 01:00 집 가는길에 항상 지나가는 곳인데 가게가 안쪽에 숨어? 있어서 전혀 몰랐던 곳이다 ㅋㅋㅋ 오빠가 회식으로 다녀오고나서 막창 극찬을 하길래 나도 데려가 줘서 가봄 ㅋㅋㅋ 외관 사진은 없는데 포장마차? 느낌 나는 곳이고 옛스러운 느낌이 나는 가게였다. 야외에도 자리가 따로 있다. 세련된 내부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깔끔했고 뭔가 정감가는 느낌났다 ㅋㅋ 여사장님 성격이 왠지 좋아보였다 ㅎㅎ 가격도 적당하니 좋았다~ 오빠는 자리에 앉아마자 바로 막창 3인분을 질러버렸다 ㅋㅋㅋ 한번 초벌해서 주셨다. 냄새도 안나고 뭔가 부들부들 하니 벌써 맛있게 생김~ 나는 내장류?를 좋아하는 편인데 보통 동그란 막창으로 나오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이렇게 넓적하게?..

지난 주말, 오랜만에 홈플러스를 방문해 보았다. 항상 배달만 해서 오래간만에 가보니 어색했음 ㅋㅋ 장을 볼때마다 항상 느끼는 건 물건이 많긴 많은데 이상하게 살게 없다... 나만 그런가? 다들 쇼핑카트가 꽉꽉차서 돌아다니는데 우리만 휑~ 하다 ㅋㅋㅋ 고물가시대, 이제 과거처럼 무지성으로 장을 보다간 큰일난다..ㅜㅜ 먹고 남기고, 썩어서 버리는 식재료들... 이젠 먹을만큼만 사고 뇌동구매? 하지 말아야한다 ㅋㅋ 열심히 저녁 메뉴를 생각하며 마트를 이러지리 돌아다녀 본다. 사실 처음 월남쌈을 먹기로해서 장을 보러 간거였는데 급 쌈밥으로 유턴~ 연애 초 시절 춘천 소재 백종원의 원조 쌈밥집 참 많이 다녔다 ㅎㅎㅎ 당시 쌈을 굉장히 많이 주는데 둘이서 그거 다 먹을떄가 많았고 해물쌈장 필수다(별5개) 근처에 c..

현재는 일이 있어 구리시에 잠시 거주중이다. 나는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아직도 친정동네에 살고 있는 술친구가 하나 있다. 현재 내가 친정동네까지는 갈수가 없어서 그 친구를 항상 갈매동으로 불러내는 편인데 이번에 시간이 되어서 만나기로 하였다. 내가 생각하기에 갈매동은 신도시기는 하지만 상권이 크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작은 아울렛이나 소소한 상권들은 많은데 볼링장이 없다...ㅜㅜ 그래도 다사쪽 다현아가 있고 하남 스타필드도 갈 수 있어서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차 안밀리고 조용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같아서 분위기는 내맘에 든다 ㅎㅎ 참고로 곧 스타벅스DT도 생긴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ㅎㅎ (쿨라임 피지오 사랑해) 친구는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다가 갈매점 팔각도에 방문하였다. ..

대구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절, 동네가 너무 생소해서 주변 맛집을 하나도 몰랐을 그때, 오빠가 동료들 사이에서 여기저기 맛집 정보를 많이 알아내고 왔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이곳, "밤새우는닭" 숯불 불판에 초벌되어 나오는 닭다리살 부위를 구워먹는 음식! 이름하야 '닭구이'라고 많이들 부르는 듯 했다. 사실 결혼 후 춘천 근처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어 닭구이, 닭갈비 많이 먹어봤다고 생각했고, 춘천에도 자갈같은 돌위에 굽는 닭구이와 숯불에 굽는 닭갈비가 많이 있었기에 큰 감흥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술 안주삼아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날은 좀 일찍 방문을 했다. 저녁6시30분쯤 식당에 도착했는데 왠걸? 웨이팅 해야한다..ㅜㅜㅜㅜㅋㅋㅋ 일찍 온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웨이팅 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웨이..